- ⚡텔판 ⛄금쪽이를 찾아라 댓글로 이벤트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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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오션KBO운영자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24-11-22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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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새로운 이벤트를 진행해 볼까 합니다.
모든 커뮤니티 통 틀어서 한번도 들어본적 없으신 이벤트가 있으실 겁니다.
바로 *금쪽이* 이벤트 입니다.
금쪽이 이벤트가 무엇이냐
자신이 만나보거나 목격을 하거나 겪었던 사람들중
이 사람은 진짜 신기하다, 웃기다, 재밌다, 이상하다, 등등
금쪽이 관련글을 작성해 주시면 됩니다.
그렇게 올려주신 금쪽이 글에서
가장 많은 조회와 댓글을 받은 게시물이 선정하여
**코인** 을 지급해 드릴려고 합니다.
** 한 계정당 일주일에 한번 글 작성 가능합니다 **
타커뮤니티에서는 찾아볼수 없는 신기하고 재밌는 이벤트 많이 준비하겠습니다.
금쪽이 이벤트 많은 관심 부탁드리며
오늘도 저희 블루오션 KBO를 찾아와 주셔서 감사합니다.
당첨자 발표는 : https://t.me/KBOVVIP3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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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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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ckpot6969님의 댓글
jackpot6969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24.12.02
일곱살 때쯤인데 집에 친한 친구가 놀러왔음. 엄마가 다 같이 마트가자해서 갔는데 엄마 딴에는 남의 집 애가 놀러왔으니까 잘 해준다고 내 친구를 엄청 챙겨준거임. 나는 그걸 보고 질투가 나가지고 엄마랑 친구 몰래 혼자 마트나와가지고 우리 아파트까지 돌아왔음. 근데 집에도 안 들어가고 우리 동에 알고 지내던 어떤 신혼부부 언니오빠들이 있었는데 그 집에 가서 엄마 집에 없는데 여기서 잠깐 기다리라 했다고 거짓말함. 그 언니오빠 집에서 한참 노는데 밖에 불빛이 막 번쩍번쩍하고 웅성거리는 소리들려서 내다보니까 경찰차 와 있음. 엄마가 나 납치당한 줄 알고 신고함ㅋ 엄마 막 울면서 경찰 아저씨들이랑 얘기하고 있고 동네 사람들 나와서 구경하고 있고ㅋㅋ 지금 생각하면 엄마 마음 얼마나 타들어갔을까
어쩌다 이 글 발견해서 내 어릴 때 생각했는데...난 왜 나 불쌍했던 기억밖에 안나지....ㅋㅋ...집안 막내인데 보통 막내들은 사랑 많이 받는다고 하지만 난 애정이 목말라서 엄마 관심 끌고 싶어서 한겨울에 이불 밑으로 내리고 자고 그랬음. 우리집은 동생한테 양보 이런거 없었고, 언니가 먼저였어서 아마 거기서 오는 결핍이 있었던것 같음. 초등학교땐 부모님 이혼하시고 엄마가 일 나가시고 외할머니 집에서 같이 살았는데, 집에서 언니들이랑 나랑 찬밥 취급 당했었음. 엄마 고생시킨 남자 자식이란 이유로, 다들 우리 싫어함. 그래서 평소에 과자같은거 먹고싶어도 말도 못하다가 사촌동생들 놀러오면 사촌 동생한테 과자 사달라고 하라고 해서 동생이 얻어낸 과자 같이 먹고 그랬음. 추석, 설날에 할머니 집에 온 가족 다 모이면 거실 큰상에 우리 자리는 없어서 항상 부엌 작은상에서 반찬 몇개랑 밥 먹고 초등학생이던 우리가 설거지 하고 그랬음..ㅋㅋ..그런 환경에서도 엄마 일 갔다 오면 엄마 방에 다같이 모여서 엄마 안마해주고 그랬음. 쓰면서 눈물 난다..ㅋㅋ....암튼 나랑 언니들 불쌍했음..
음...고1 때 갑자기 우울증이 왔음 너무 심해서 판정받고는 학교 못 갈 정도? 공부는 잘하고 좋아했고 인기는 없었지만 밥 같이 먹을 애들은 있었음. 결국 자퇴함. 물론 힘들때 바로 정신과가서 약은 계속 먹었는데 그 나이에는 약 듣는 나이도 아니고... 오은영이었음 뭐가 달랐을까? 싶음... 지금 봉사활동으로 중3 수학 가르쳐줌... 4년제 대학 졸업하긴 했는데 내 생각보다 아이큐도 높아서 내가 원하는 대학 갈수 있었다는거 알고는 조금 많이 아쉬움.. 공부 더 했음 어느 대학갔을까 그런
초등학교도 들어가기 전 나이 애들은 ㅈㄴ 시원치않은걸로 놀리잖슴 근데 난 유치원갈때 책가방매고간다고 어떤여자애가 ㅈㄴ 놀렸다는거임 지는 옆으로 매는 가방 맸다는데 그게 책가방보다 더 어른스럽고 그런건줄 알았나봄ㅇㅇ 근데 나 등원할때 걔가 ㅈㄴㅈㄴ 놀렸다는거임 근데 나는 기억 안나는데 그때 걔한테 조용히 걸어가서 걔 뺨때렷다고 함 ㅅㅂㅋㅋㅋㅋㅋㅋ 그래서 그 옆에있엇던 어른들 다 놀랫대..난 기억 안남,,,, 그래서 걔 겁나 쳐울고 그랫다네..
약먹기싫다고 이불에 숨거나 쌀포대에 숨어서 오줌 쌈, 5살때 뭐만하면 가출해서 빌라 옥상에서 뻐기고 엄마가 미안하다고 사정사정할때까지 그 자리 그대로 서서 있었음 (당연 오줌똥도 그냥 서있는 상태로 했었음..) 엄마가 너가 어디까지 버티나보자 했는데 낮부터 밤 12시까지 놀이터 앞에서 계속 서있었다고 함ㅋㅋㅋ 아빠가 퇴근하다가 날 봐서 같이 가자 했는데 싫다고 했음 결국 엄마가 밤12시에 무릎꿇고 잘못했다고 하니까 내가 그제서야 엉엉 울고 화해함 ㅎㅎ 그 밖에도 간호사가 사탕준다니까 사탕 싫으니까 다른 언니한테 주라고 하고 누가 언니 괴롭히면 나뭇가지 끌고 하지말라고 소리 지르고 어른들이 다 나 보고 이 고집이면 커서 뭘 하든 성공할거라 했지만.... 이사 한 후 집 터가 나랑 안좋았는지 급격하게 소심해지고 기가 약해졌음.. 성인이 된 후엔 예전 성격이 되돌아왔지만 내 소신을 말하면 싸가지 없다는 사회여서 그냥 평범~ 하게 삶
3억가자님의 댓글
어떻게 그런 금쪽이가 있냐 ㅋㅋㅋㅋㅋㅋㅋㅋ 와중에 냄새 뒤지드라